돈이 되는 꿀팁

발산쪽 남자 미용실 추천! (꿀팁도 있음)

내일을위해서 2022. 7. 11. 16:45

발산 쪽 남자 미용실 추천!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머리숱이 많고 머리 결이 안 좋으며, 자주 머리를 잘라야 하는 머린데 잘못 자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입니다. 예전에는 머리에 돈 쓰기 싫어서 블루클럽(?) 같은 곳에서 만원인가 정도에 셀프 머리 샴푸하고 투 블록처럼 잘랐는데,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냥 이발기로 잘라주세요. 비난할 마음은 아니고 군대에서 제 동기가 잘라준 것보다 정성이 덜하고 양쪽 비율이 안 맞을 때도 많아서 더 이상 저렴한 곳보단 가격 있어도 잘 자르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코로나 때는 사람도 덜하고 상남자 머리(?)를 다루는 마곡 발산 쪽 바버샵도 다니고, 강남 청담 미용도 가서 상담받고 잘라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머리 자체는 너무 잘 자르시는데 비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동네에 미용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제 머리를 마루타 삼아 돌아다니게 되었고, 우연히 그냥 지나가면 모를 미용실에서 커트를 받게 되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꾀 오랫동안 이 미용실에 다니게 되었고, 가성비를 중요시하시고, 남자분이신데 커트를 자주 해야 하는 분들인 이곳에서 한번 경험해보시라고 공유드립니다. (절대 앞뒤 광고 아니고, 순수한 공유 목적입니다.)






발산역 7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 보면 “늘 소유”라는 1층에 작은 미용실인지 모를 헤어숍이 있습니다. 따로 홍보를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새로운 사람들이 방문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당골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냥 허락(?)은 구두로만 받고 그냥 순수한 목적으로 블로그에 글 써도 되는지 문의했을 때 괜찮다고 하셔서 사람 없는 부분으로 내부 사진 찍은 모습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거창하지 않는 내부 모습입니다. (자리는 3개 정도 있고, 샴푸도 해주실 수 있는 공간이 있기에 실용적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른 여성분들이 하시는 복잡한 내용은 잘 모르겠고, 회원권으로 등록하고 커트받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한두 번 우선 일반 결제로 커트해보시고, 괜찮은 것 같으시면 회원권으로 선결제(?)하고 차감 형식으로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커트할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예약도 네이버에서 늘 소유로 검색해서 시간대별 예약할 수 있고, 대략 오후 시간에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고, 예약 현황 잘 고려하셔서 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점이 있다는 점~ 전화 말고 그냥 예약하듯(?) 몇 번만 누르면 바로 빈 시간에 예약이 잡혀서 편합니다.





제 모습이 좋진 않아 모자이크 처리하고 더벅머리 커트 전 사진을 먼저 공유드립니다. 대충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나 모자이크 처리로 불편을 드리는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구석에 위치한 샴푸실(?)에서 샴푸를 받고 왔습니다. 원래는 바로 말려주시면서 혹시나 조금 더 수정이 필요하거나 잔머리(?) 더 다듬을 부분을 정돈해주시는데 오늘은 오전 사람이 많으셔서 잠시 대기 중에 사진 하나 남겼어요. (커트할 때는 따로 찍기가 좀 그래서 안 찍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






다른 때와 다르게 많이 커트는 안 하고, 의도하지 않게 바가지가 되었지만 여름에 파마를 하고 싶다고 문의드리니 미리 길이 조정을 위해 다듬고 뒷 옆머리는 드롭 컷(?)이랑 투 블록 살짝 섞인 걸로 알아서 해주신 듯해요. 용어를 다 아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혹시나 원하시는 머리가 있으면 사진 보여주시면 머리에 맞게 잘 커트해주시는 것 같아요 :)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 파마도 한번 할 예정이라 우선 바가지 식으로 잘렸고, 그래도 가볍고 뒷 머리도 너무 깔끔하게 정돈되어 오늘도 행복한 미용을 마쳤습니다.

뭐,, 이미 자주 가시는 미용실 있으시면 계속 다니시면 될 것 같고, 저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어느 정도 제가 이동거리도 너무 멀지 않게 올 수 있는 곳으로 찾다가 저와 잘 맞는 미용실을 찾아 저처럼 고생하시는 남자분들이 고려해보시라고 공유드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