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채용: 외국계 취업 종합정리
외국계 취업을 알아보고 계신가요?
'채용 방법', '기업 리뷰', '채용 사이트'를 통해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래와 같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 외국계 취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
- 외국계 인턴 및 신입을 준비하시는 분들
- 외국계 이직을 염두하시는 분들
- 외국계 뿐만아니라 국내 대기업 외 다른 기업의 취업하고자 하는 분들
목차
- 기업 채용 방법
- 공채 입사
- 수시 채용 / 인재풀 등록
- 헤드 헌팅
- 추천 채용
- 기업 리뷰 및 후기
- 채용 사이트
기업 채용 방법 (특히, 외국계)
공채 입사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공개 채용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을 채용하는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일정 시기 또는 반기마다 채용하기에 일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특정 인적성 시험까지 준비하는 케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외국계의 경우 한국에 본사를 둔 다른 국내 기업들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공채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영업과 마케팅 등 많은 직원이 필요한 포지션 또는 사업의 확장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대규모 직원 채용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공채는 흔하지 않습니다.
외국계 기업 특성상 공채 비중은 정말 크지 않으며 아래 나오는 다른 방법들로 대부분 입사 또는 이직하는 점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채 입사가 완전히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의 체계적인 일정 및 시즌에 비해서는 제한적인 부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시 채용 / 인재풀 등록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수시 채용이 있습니다. 수시 채용의 경우 말 그대로 특정 포지션이 특정 기간에 정기적으로 직원을 고용한다는 개념보단 특정 포지션 즉 T.O라고 불리는 자리가 생길 때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해당 자리는 이직으로 인한 인원보충 또는 신규 사업 및 확장성을 통한 완전히 새로 생성된 자리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수시 채용도 모든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도전하고 싶은 자리가 생겼을 때 바로 지원해야지만 채용될 수 있습니다. 그 외 형식적으로 인재풀 등록이라는 공간도 존재하지만 일부 기업 외에는 크게 눈여겨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수시 채용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
엄밀히 말해 아래 나올 헤드 헌팅 및 추천 채용이 더욱 좋은 조건일 가능성이 큽니다. 무슨 말이냐면,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의 경우, 공채보단 수시 채용이 일반적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력이 빨리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빈 인력 공간을 채우기 위해 대부분의 경우는 주변 지인 추천을 받아 추천 채용을 진행하거나, 정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미리 헤드 헌터들이 확인하여 기업에 제안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시 채용은 1차적으로 추천 채용에 별다른 적합한 인재를 못 찾았을 경우, 헤드 헌터 또는 개인을 통해 수시로 지원을 받는 절차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넉넉하고 천천히 인재 채용하는 것이 아닌 빨리 입사하길 원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긴 시간동안 채용이 안되는 자리는 적합한 인재를 못 찾을만한 특수한 포지션이거나 회사가 보는 조건이 까다롭다거나 지원자들이 꺼려할만한 특수 조건을 갖고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꼭 고려하시고,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인식보단 위와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헤드 헌팅
헤드 헌팅이란, 기업의 의뢰를 받거나 연결된 회사들의 필요한 인재상들을 미리 인지하고 대신 적합한 인재를 찾아주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채용들이 하루에도 수십건에서 수백건씩 올라올 때도 있기에 각 산업군마다 뛰어난 헤드 헌터분들이 적합한 인재를 찾기위해 노력하십니다. 가만히 회원가입만 한다고해서 갑자기 전화나 이메일로 회사 제의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 자신의 경력 및 어필사항을 잘 정리한 프로필 및 신입/경력 이력서를 특정 사이트들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이력서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분들에 헤드 헌터분들이 연락을 취하게 되는 방식이 헤드 헌팅 방법입니다. 헤드 헌팅에도 다양한 고려사항들이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별도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대표 취업포털의 헤드헌팅]
사이트명 | 경로(URL) |
인크루트 | https://www.incruit.com |
잡코리아 | https://www.jobkorea.co.kr |
사람인 | https://www.saramin.co.kr |
추천 채용
가장 쉽고 좋은 방법으로 추천 채용이 있습니다. 국내기업으로 생각해볼 때, 낙하산이니 뒷문으로 들어왔다는 개념으로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추천 채용의 경우, 공채 및 수시채용 전에 기업 내부적으로 적합한 인재가 있는지 먼저 검토하고, 직원들의 지인들 중에서도 적합한 사람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아무래도 지인이나 주변사람이기 때문에 완전히 모르는 사람보다 신뢰가 있고, 어느정도 파악하는데 부담이 줄기 때문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단, 서류가 쉽게 통과한다는 매리트가 있는 것이지 추천을 통해 바로 취업 또는 이직이 성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서류 탈락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에 지인을 통해 추천 받을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일부러 이런 것 때문에 인맥을 쌓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하게 지내라는 뜻은 아니지만, 사회 생활 또는 평소 행실을 잘하면 이렇게 좋은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여러 채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어떻게 채용을 준비하면 좋을지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리뷰 및 후기
채용 방법들을 잘 숙지하였지만 막상 어떤 회사가 좋은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통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에 접속하여 기업을 검색합니다. 기업의 사업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기업인지 체계적으로 훑어볼 수 있어서 맨 처음에 방문하여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가닥을 잡을 수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어느정도 숙지하였다면,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접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기업에 대한 다양한 리뷰들도 있지만 정보가 한정적인 덜 유명한 외국계 기업들의 경우,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를 통해 다양한 회사 정보 및 근무했던 직원들의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을 하여 후기를 작성하거나 몇가지 조건이 필요할 수 있지만, 실제 현직자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후기들을 바탕으로 미리 회사의 이미지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평점 제도를 바탕으로 회사를 순위 매기는 형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수나 순위에 너무 억매이지 말고, 어떤 부분이 내가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부분 (예, 워라벨이 중요하다거나, 승진 기회 여부 등) 들에 대해 더욱 세세하게 챙겨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 예시로, 제가 복무했던 기업은 2점 초반이였으나 같이 협업하는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다양한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회사였습니다. 다양한 직군이 있고 부서마다 다른 분위기로 전반적인 평점은 낮을 수 있다는 점 한번 더 언급드렸습니다. 하기 사이트들에서 참고하는 용도로 우선 사용하시고, 너무 맹신하지만 않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트명 | 설명 | 경로(URL) |
국가통계포털 | 국내 기업 및 국내 외국계 기업의 주요 통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사이트.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 신뢰가 높음. | https://www.kosis.kr |
잡플래닛 | 국내 기업 및 국내 외국계 기업의 면접 후기, 기업 분위기 다양한 분석결과 등을 볼 수 있는 사이트 | https://www.jobplanet.co.kr |
글래스도어 | 해외 현지 근무하는 포지션일 경우, 외국인들의 후기를 볼 수 있는 사이트 | https://www.glassdoor.com/index.htm |
블라인드 | 익명의 후기를 통해 회사의 단점이나 이슈들을 더욱 적날하게 드러낼 수 있으며 여러가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잡플래닛과 유사) | https://www.teamblind.com/kr/ |
채용 사이트 (외국계 기업 전용)
이제 채용 방법도 얼추 이해하였고 원하는 기업들도 어느정도 리스트로 준비가 되었다면, 전장에 뛰어들 차례입니다.
공개 채용 또는 수시 채용의 경우 해당 기업의 채용 공간에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채용 공간에 아직 올라온 포스팅이 없거나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직 없다면 "피플앤잡" 사이트에서 우선 프로필을 업데이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기업들에 관심이 있고, 어떤 직무에서 업무하고 싶다고 명확하게 명시하면 유관 헤드 헌터 분들이 더욱 활발히 연락을 해주실 겁니다.
"링크드인"의 경우, 꼭 해야하는 사이트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신입 또는 인턴의 경우, 프로필에 업로드할 내용이 부족하여 사이트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사용의 경우, 외국계에 취업을 우선하고 이직하거나 경력을 통해 스카웃제의를 받고자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해당 사이트를 통해 지인들과 1촌을 맺다보면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나중에 지인 추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이트명 | 설명 | 경로(URL) |
피플앤잡 | 인턴 및 신입 채용 공고도 활발하며, 헤드헌터에 의해 많은 공고가 공유되는 사이트 | https://www.peoplenjob.com |
링크드인 | 경력 이직할때나 프로필 관리를 통해 스카웃 제의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 | https://www.linkedin.com |